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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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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을 하면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대를 살면서 고단한 삶이 서로 포개어져 있는 이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는 적이 얼마나 있을까요?
광야라는 척박한 땅을 통과해가는 그 길에 나 혼자가 아니라, 옆에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감격하고 있는가요?

가데스를 떠나, 형제라 여긴 에돔의 거절을 경험한 이스라엘이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돌아 돌아 먼 길을 통과하여 모얍평지 즉 요단강 동쪽, 가나안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힘든 여정에 이스라엘이 입에선 아무런 말도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들이 걷는 삶의 여정이 사실 전혀 새로운 길은 아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엘이라는 곳은 예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물을 주셨던 우물이 있었습니다.
이 우물은 노예나 하층민들이 판 우물이 아니라 고위층의 노동으로 판 것입니다.
즉 가치있는 수고의 열매라는 의미입니다.
주변의 민족들과 경계를 이루면서 안심할 수 없는 여정이지만, 그 선배들의 고난과 방황, 헌신과 싸움의 기록과 기억들이 그 뒤를 걷는 세대에게 귀감과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 지금 내 인생은 아무도 걸어보지 않는 미답지를 걸어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이라는 순환과 고리를 통해서 볼 때, 이미 그 길을 걸어간 많은 이민자들과 신앙의 선배들이 씨름하며 살았던 기억과 표식들이 남아 있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 여호와의 전쟁기라 불리는 문서는 소실되어져, 구약이나 히브리인들의 문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책의 제목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소실되어졌지만, 성경의 기록 당시인들은 다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문서의 제목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믿음과 지혜는 광야의 길 양쪽에 사인과 기념비들처럼 내가 걷고 있는 길에 있습니다.
내 마음의 여유와 하나님에 대한 기억들에 대한 깊은 묵상이 필요한 것은 
이 삶의 여정의 곁길에 세워져 있는 사인을 발견해, 내가 어디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만큼 왔는지, 앞에 어떤 길이 있는지를 생각하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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