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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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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광야를 통한 행진이 이제 거의 끝마무리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싯딤은 마지막 종착지입니다. 우리가 모압평지라고 부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모압 여인들과의 음행은 오늘 본문 이전에 나오는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의 결과입니다. 성적인 유혹을 통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바알을 숭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타협해버리고, 그 타협의 문제점을 전혀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소리는 은밀하고 부드러우며, 내 마음과 상황의 필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의 필요와 욕구들에 대해 정직하고도 사려깊은 성찰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스라엘이 일상의 상황에서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께 반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역은 점점 더 담대해지고 강해졌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모압의 여자들을 이스라엘의 거주지, 자신들의 처소로 까지 데려 옵니다. 이스라엘의 거주지 내에서 즉 하나님의 성막 근처나 그 안에서도 음행과 바알에 대한 숭배의 가능성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질투하시는 사랑과 공의는 개인적으로 저에겐 참 부담스러운 모습입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최근에는 의도적으로 피하는 듯한 저의 개인적인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비느하스의 행위가 오늘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논의들이 있겠지만, 공개적으로 음행을 저지르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중 하나인 시므리에게 거룩한 분노를 느끼고, 그 시대의 상황에서 가능한 형태의 공의에 대한 주장과 집행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공의의 회복으로 인정됩니다.

사실 모압여인들과의 음행이나 바알 숭배에 동참을 모세도 알고 있었을텐데, 그의 지도력 하에서 이 문제가 지적되고 공의가 행해지지 않는 아이러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비느하스의 행위를 자신의 질투하시는 사랑에 근거한 공의의 실천으로 공표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오늘 나에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오늘의 상황에서 공공 혹은 공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분명한 것은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의 편에서 당신을 위해 행동하는 그 한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느하스 한 사람이 공동체를 죄에서 돌이키며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그 은혜의 문을 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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