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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7월 13일

구약에서 발견하는 제사에 대한 가르침은 오늘의 상황에서 문자 그대로 실현하거나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제사들은 더 이상 우리가 드릴 필요가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제사에 대한 가르침과 안식에 드리는 제사, 그리고 매월 초에 드리는 제사에 대한 가르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의 상황에서 제사는 예배라는 단어로 대신 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의 예배는 대부분이 공예배 즉 나 혼자가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예배의 형식을 가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증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드러납니다. 예배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인다는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배는 내 우선순위나 가치의 최고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며, 그분과의 친밀힌 동행의 갈구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예배의 또 다른 전제는 예배가 우리에게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내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예배의 형식에 담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내게 먼저 당신과 당신의 것을 주셨다는 고백이 예배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의 시작과 끝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어렵다면, 오늘 하루라는 것이 누구의 것이며, 누가 나에게 주신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히 내 몸의 고단함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가 먹고 살기 위한 무의미한 사이클의 되풀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기대하시는 무엇을 찾고 드러내는 하루라는 생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루를 살아내기 원하는 하나님의 기대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보십시오. 물론 하루가 의무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의무가 나에게 버겹거나 무거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기쁘며 가벼운 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매일의 예배가 모여 표현되는 것이 안식일과 월 초하루의 예배입니다. 매주, 매월의 일정 시간에 하나님의 소유임과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숨쉬며 살아가는 존재임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통해 우리는 예배하고, 그분과의 친밀함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기록하는 묵상과 저널, 매 주일 드리는 공예배와 교제, 매월 첫일이나 첫 주말 토요일에 가지는 좀 긴 산책이나 드라이브... 혹은 가족과의 긴 시간을 함께 보는 활동... 여러 모양으로 오늘 본문의 제사의 가르침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제사의 형식과 제물에 대한 재현은 어렵지만, 그 시간에 대한 사용과 원리는 여전히 오늘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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