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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7월 29일
어제 언급되었던 레위지파에게 주어진 48개의 성읍들 중에 6개를 도피성으로 지정하여 애매하게 정죄받는 자들을 위한 구원처로 사용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명령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우발적인 범죄의 경우에 공정한 재판을 받을 때까지 보호를 받게 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의 문화를 생각해 보십시요. 창세기 4장에 나오는 라멕의 노래를 기억해 보십시요.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보복이 자신의 능력과 힘을 증명하던 시대의 문화 속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원리가 보복의 원리가 아니라 보상의 원리이며
과대하고 무겁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의미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고대의 문화 속에서 재판과 보상의 원리는 굉장히 파격적이며, 시대적 사상을 선도하는 원리로서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 것입니다.

이 원리가 적용되기 위해서
도피성은 필수적이라 할 수있습니다.
각 지파에서 되도록 근거리에 위치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과도한 보복으로 생명을 잃기 전에 도피성에 도착하여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도피성의 또다른 특별함은
이 혜택을 이스라엘의 남성-고대의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에게 국한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부지중에 살인한 자라면 이스라엘 자손이든, 타국인이든, 자유인이든 노예든 이스라엘에 거하는 모든 자가 도피성으로 가서 생명을 보호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고의적 살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판결과 형의 집행이 명령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살인을 하나님의 형상을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고의적인 범죄로 한 생명을 넘어, 그 생명을 통해 당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파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피성과 우리 마음의 동기
그리고 당시대를 선도하던 파격적인 공의의 원리와 시스템
이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비유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피난처

좀 더 나아가서 이런 사회적 원리가 신약으로 와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원칙과 같이 여전히 시대를 앞서는 믿음과 교회의 정신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교회는 이 파격적이며 선도하는 정의와 사랑의 원리를 더 이상 설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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