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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8월 17일
오늘의 본문

  • 착취하는 고관들 3:13~15
  • 13

  •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 14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 15

  •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 사치하는 여인들 3:16~4:1
  • 16

  •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 17

  •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시리라
  • 18

  •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 19

  • 귀 고리와 팔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 20

  •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 21

  • 반지와 코 고리와
  • 22

  •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 23

  •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 24

  •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 25

  •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 26

  •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 1

  •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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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고관들과 생활 풍습에 대해 지적하고 계십니다.
첫번째는 권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이 세상의 자원은 창조 당시에 100%로 만들어졌다고 가정할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만큼 다른 이들은 가지고 있지 않게 되는 소위 제로섬 게임이론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가지는 것이 덜 가진 사람들에 대해 권력이 되며, 동시에 파괴가 되는 이유입니다. 또 제한된 자원이기 때문에 더 가지고 싶어 합니다. 지금은 이 자원들이 인간 문명이 만들어된 자본이라는 이름의 숫자들로 표현되어져 제한된 자원이라는 느낌이 덜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돈이라는 것은 창조 당시에 만들어진 자원들과 인간 사회가 생산해서 축적해 온 자원들의 숫자적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의는 최소한의 공평의 원리로 이 경제적 분배가 진행되고 지켜져야 된다는 원리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더 가진 자들에게 덜 가진자들을 지키고 도우며 나눠야 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더우기 성경의 고대 이스라엘의 사회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한 종교적 시스템 형태를 띠고 있었기 때문에 이 경제적 분배와 정의는 하나님의 율법과 직접적 관련이 있습니다.

이 성경적 원리가 오늘의 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법제화의 형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또 교회의 헌금과 재산의 사용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이 내가 속한 사회의 어느 부분에 속하는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경제적 위치에 서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누는 책임을 느끼시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필요한 영역에 내가 서 있으면 단순히 내 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한 분배를 위해 하나님께 탄원을 해야 합니다.

두번째 오늘 본문의 지적은 사치와 쾌락입니다. 물론 본문에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주된 대상으로 존재하지만 이것은 여성만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진정으로 가꾸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이 외면이 아니라 내면이며,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탐욕과 교만의 마지막은 수치와 패망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지나치게 외모를 꾸미는 일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내 몸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는 중에 입는 것과 먹는 것에 신경을 지나치게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외모에 대한 관심과 육체적 필요에 대한 지나친 민감함-지나친 미식의 욕구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은 결국 내 주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무시와 외면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늘 본문에서 고관들에 대한 지적이 소위 남성들에 대한 경고하면, 예루살렘 여성에 대한 경고는 소위 여성들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공평한 정의와 경제적 분배의 원리를 거슬려 스스로의 배를 채우는 일에만 관심이 있는 오늘의 사회, 우리와 우리 교회들에 대한 경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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