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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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농부로 많이 비유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그래서 스스로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려 열매를 맺는 과정과 그 일에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지혜가 이 땅의 농부에게 전해져, 농부이신 하나님처럼 이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수확기에 타작하며 곡식을 추수하는 기술도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마지막 절에 "하나님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시다"는 표현을 깊이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농사를 지어갈 때
이미 농부이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세상을 경영하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내 삶에 경계를 그으시고, 양분을 주며, 열매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의 경영하심이 내 삶에도 미치고 있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분의 경영, 섭리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 우리가 예상하거나 계획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진행되는 방향과 목적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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