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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11월 15일
오늘의 본문

종을 형제로, 동역자로 받으라 1:15~22
  • 15

  •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 16

  •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 17

  •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 18

  •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 19

  •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 20

  •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 21

  •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 22

  •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 안부를 전하는 바울의 동역자들 1:23~25
  • 23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 24

  •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 25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묵상하기


빌레몬서는 빌레몬의 종이었던 어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돌려 보내면서 바울이 함께 써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자신에게서 도망친 노예를 주님 안에서 형제로 영접해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2000년 전으로 꼭 돌아가지 않더라도, 나에게 감정적, 물질적 큰 피해를 입히고 도망쳐 숨어있던 이가 내 앞에 나타났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한 목사님의 편지-용서와 동역을 부탁하는-를 가지고 나타났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단순히 용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평가와 명성이 걸려 있기도 합니다. 사회적 통념이 기대하는 노예 주인의 권위와 역할이 있는데, 믿음이라는 이유로 시대를 거스르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복음입니다. 
복음이라는 것이 단순히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여 내일 천국에 있으라"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오늘 여기에서 살아내는 치열한 삶의 연속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빌레몬이 과연 바울의 편지를 받고, 오네시모를 어떻게 대했을까요?

바울의 경우에는 그 태도가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된 사람은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고, 화목을 추구해야 한다는 분명한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이 2000년 전에도 파격적이었지만, 모세 당시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는 율법 또한 파격적이었습니다. 10배, 100배의 복수를 통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 미덕이던 시대에 보복의 절제는 약함의 상징이었던 때에, 스스로 최소한의 보복을 결심한다는 것은 굉장한 결단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다양한 문화와 이민사회에서 이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는 기독교의 미덕은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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