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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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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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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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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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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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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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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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묵상하기
아가서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사 속에서 성경 속에 '아가서'의 위치나 정경화(전 교회의 공인된 성경) 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던 성경 속의 책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가서를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해석하고 이해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아가서를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노래로 읽는 것도 특별히 나쁘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사랑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모습이니, 아가서의 사랑을 누군가에게 쏟아 줄 수 있다면 한 세상 사는동안 참 행복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또 그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를 보시는 하나님의 얼굴 또한 환한 미소이지 않을까요?
아가서의 개인적인 사랑의 적용도 고민해 보시고
아침에 묵상을 나와 주님과의 관계에도 적용해 보는 이중적 태도를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술람미 여인의 노래로 시작합니다.
솔로몬을 향하여 아름다운 향기로운 기름에 비유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모든 여인들의 사모하는 대상이라 고백합니다. 솔로몬의 위치와 인기, 모습을 노래하던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다름을 이야기하지만, 솔로몬의 사랑은 술람미 여인의 외형이나 다름을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녀의 검은 피부나 다름이 솔로몬에게 더 매력적입니다. 검은 염소의 털로 만든 게달의 장막처럼 오히려 솔로몬에게 다른 여인들과 다른 사랑의 이유가 됩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향한 솔로몬의 사랑을 깊이 확신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 자신감도 그 사랑의 확신에서 나오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위해, 그가 정오에 양을 쉬게 하고, 휴식을 취할 그 장소를 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개인적으로 '열애'를 해 보았다 자신있게 말할 수 없어서, 술람미 여인의 노래가 아득한 시절의 동경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님의 사랑이 나에게 주어지고 있기에, 내가 오늘 하루를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아침을 시작하는 믿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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