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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합시다

2017년 12월 7일
오늘의 본문

나의 영혼아, 하나님만 바라라 62:1~7
  • 1

  •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2

  •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3

  •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 4

  •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 5

  •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6

  •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7

  •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 62:8~12
  • 8

  •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9

  •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 10

  •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 11

  •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 12

  •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묵상하기

오늘 본문은 자주 부르는 찬양의 가사이기도 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나의 영혼이, 나의 영혼아라는 표현은 우리 안의 영적인 부분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성경 속에서 "영혼'이라는 단어들이 업급되는 구절들의 사용과 문맥들을 살펴 볼 때, 
영혼은 성과 속, 영과 육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속에서 보이지 않고 종교적인 영역의 내 존재 일부를 의미한다고 결코 볼 수 없습니다.
내가 내 자신의 전부(전인)을 지칭하거나 부를 때 "나의 영혼"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즉 단순하게 "경웅아,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너의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라고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내 전인이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그를 바라본다는 표현은 "find rest in God alone"입니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your God"이라는 홍해를 가르실 때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도 "너는 내 안에서 평안히 있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잠잠히 있다는 말은 엄마 품에 안겨 잠들어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그리게 합니다. 또 평안함을 표현해 내는 그림은 "폭풍우가 치며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변의 절벽가에 작은 구멍을 집을 삼아 둥지를 튼 어미새 날개밑의 새끼새를 그려 보십시요.
평안은 상황의 잘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전함의 근원에 대한 앎에서 옵니다. 내 둥지가 아무리 넓고 아늑하며 튼튼해도 내가 그 둥지를 파도 위에 떠 있어 흔들리는 지푸라기 뭉치로 이해한다면 결코 평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둥지가 되시니, 폭풍우의 한 가운데서도 나는 평안합니다"라고 노래할 수 있는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영혼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안전합니다."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이 안전함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빈부와 귀천을 떠나서  우리의 안전함의 근원이 아닙니다. 자녀들도 우리의 삶의 안전함의 근원이 아닙니다. 하나님 만이 나의, 우리의 능력이시니, 그 분 안에서만 우리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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