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고 미리암과 이스라엘 여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가나안 땅 정복은 시작됩니다. 가나안의 모든 왕이 도망한 후, 이스라엘 여인들이 전리품을 얻는 모습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적들을 완전히 물리치신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살몬에서 내리는 눈과 같이 흩어지는 이방왕들의 모습 또한 하나님 말씀의 온전한 성취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우셔서 그들의 원수를 치시고 승리를 안겨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말씀 선포와 찬양으로 시작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취됩니다.
다윗은 가나안 땅 정복에 대한 말씀 성취를 어떻게 묘사하나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언약은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리라 확신하나요?
하나님은 온 땅을 다스리시는 왕입니다. 바산의 높은 산은 이방 신들의 거처로, 가나안의 풍요와 번영의 대표적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거주하던 민족뿐 아니라 이방 신들까지도 모두 정복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온산과 같이 바산의 산들도 여호와의 통치가 퍼져 나가는 처소로 삼기 원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은 땅의 정복에만 그치지 않고 그 땅의 모든 우상을 정복하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기에 세상에 그분을 대적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 삶에도 그분의 통치가 회복되어, 마음속의 거짓된 우상의 산들이 모두 하나님의 처소로 변화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바산의 높은 산에까지 미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내 안에 하나님의 처소로 변화되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