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재외동포들을 위해 헌신한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민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해 왔는데, 올해도 세계한인의 날에 맞춰 포상 대상자를 찾고 있다.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제12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자 및 국내유공자에 대하여 포상하기 위해 적합한 대상자를 추천 요청했다.
포상부문은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 등으로 최종 수상 규모 및 수상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결정된다. 포상 대상자 자격자는 각 훈격별 최소 공적기간 자격 기준으로 훈장은 15년 이상, 포장은 10년 이상, 그리고 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정부포상을 이미 받은 경우는 포상의 훈격에 관계없이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정부포상을 받을 수 없다. 또 단체표창을 받은 단체는 3년 이내에 동일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훈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동일 종류의 동일 등급 또는 하위 등급의 훈장, 혹은 훈장과 동일 종류의 포장 추천 불가, 포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동일 종류의 포장 추천 불가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언론보도 또는 소송·민원 제기 등의 논란이 있어 정부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 또는 단체 등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경우는 추천이 불가하고 나중에라도 포상이 취소될 수 있다.
추천자는 한인으로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제한이 없다. 외국국적자의 경우 후보자 추천서를 국문과 함께 영문으로도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5월 8일까지이며 발표는 올10월 외교부와 상훈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동시에 개별통보한다.
제출서류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선발을 취소할 수 있으며, 지원자에 대한 심사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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