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고 완전한 기도는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 어거스틴 -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거리를 두고,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 집착하는 것에 가슴아파 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초대는 "집으로 돌아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향, 우리가 창조된 목적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맞아들이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이 곳은
소음과 분주함, 사람들의 아우성, 좌절과 공포, 위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본향으로 영접하십니다.
우리의 본향에는 평안과 기쁨, 친밀과 사귐, 정직과 용납, 용서와 사랑이 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우리의 부끄러움을 들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의 집에서 하나님을 친밀하게 알며,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본향, 하나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의 이름은 "기도"입니다.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기도하는 기도에서부터
기도의 힘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나 기도에 실망한 이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마음은 열려있습니다.
특별히 오랫동안 기도해 왔지만, 이기적이고 냉랭한 말뿐인 기도에 머물러 있는 이들까지
하나님의 마음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본향으로 들어가는 열쇠가 기도라면, 그 열쇠로 여는 문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는 '목이 곧고, 마음이 굳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이 제시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용서, 사랑과 용납의 문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도는 사랑의 기술입니다.
사랑의 관계가 기도의 목적입니다.
이 사랑이 흘러 우리에게 도달된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갈 때
우리는 그 사랑의 근원에 도달하게 됩니다.
소박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아버지의 사랑의 노래를 듣는 것을 마음에 그려보십시요.
이것이 기도입니다.
"나의 영혼의 연인이 되시는 예수님, 나로 주님의 품 안으로 날아들게 하소서."
- 챨스 웨슬리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초대하시는 사랑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에에 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렵니다.
나를 받으시고, 안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