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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함을 추구하는 신앙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시작 한 후, 내가 가진 신앙의 관심과 목표를 "온전함"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학 시절에 제자 훈련을 받고,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던 시절부터, 사역자로 헌신하여, 복음을 전하고,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지금까지, 개인적인 내 관심은 "변화와 성숙"이었습니다. 

신학을 하게 된 동기도, 내 자신이 더 준비되고, 그리스도를 더 이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령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도 내 스스로 내 자신의 변화하지 않음에 대해 절망할 때였습니다. 인간의 심리와 상담에 관심을 갖는 것 또한 내 자신을 조금 더 잘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신앙의 성숙의 방향과 방법을 찾기 위함입니다. 농사나 공동체에 대한 꿈 또한, 내가 지속적으로, 효과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삶의 양식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온전함"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됩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 하나님께서 온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는 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온전함"이라는 단어가 성경을 통해 조금씩 다른 표현으로 언급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들이,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처럼" 살아내는 삶에 대한 도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온전함"의 문자적 의미는 "목적을 이루는/목표에 적중하는"이라는 뜻입니다. 즉, 실수를 하지 않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거나, 윤리적 탁월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삶과 존재의 목적, 내 일상의 목표를 이루어 내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셨던 "흠없고 온전한 제물"은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기에 '찜찜함'이 없는 제물이라는 것입니다. 살찐 제물이 아닙니다. 가장 큰 양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는 집에서 키우던 비둘기를 제물로 드릴 수 있지만, 그 비둘기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을 때, 내 마음에 최선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비둘기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내가 키우던 모든 비둘기가 깃털이 아름답지 않고, 깃털이 빠진 앙상한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그것들 중에서 내가 최선으로 드리고 싶은 비둘기이면, 온전한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온전함"을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의미를 추구하는 삶"으로 이해할 때, 온전함의 반대가 되는 단어는 "부족함"이 아닙니다. "빗나감"입니다. 이 "빗나감"을 의미하는 성경의 단어가 바로 "죄"입니다. "죄"는 "목표를 벗어나다. 목적을 상실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온전함"을 요구하시는 것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생명 속에 담겨진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기 전에 피는 튜율립의 온전함은 한파를 뚫고 싹을 내며, 쌓인 눈들 사이로 꽃을 피워내는 것에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꽃잎 어디가 시드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렇게 해를 입은 꽃을 하나님은 필요없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십니다. 우리 눈에는 아름답지 않고, 유용하지 않게 보일지 모르지만, 상한 갈대의 모습으로라도 갈대로 존재하며, 온저히 갈대로 시들어가는 것이 갈대의 온전함입니다. 하나님은 이 온전함을 긍정해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십시오. 2021년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목적을 따라 사는 해였습니까?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세워주신 목표, 혹은 하나님과 의논하여 세운 목표를 가지고 있기는 한 것일까요?
성경은 죄를 "무법"이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삶의 목표가 없다는 뜻입니다. 내 인생이라는 화살이 날아가 맞춰야 하는 목표가 없다면, 내 인생은 어디든 날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맞추고 싶은 것을 맞출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라는 화살이 향방없이 날아갈 때, 그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는 이들은 내 배우자이며, 내 자녀이며, 함께 교회를 이루는 나의 영적 식구들입니다. 

성경은 믿는 자들이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은 자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목표를 향해 날아가도록 하기 위해 근신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온전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삶의 양식을 배워 갑니다. 기도는 내 안에 현존하시며,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나도 사랑하기 위해, 내 믿음의 눈을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눈에 맞추는 시간입니다. 
2022년, 나는 이 "온전함"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루는 교회가 조금 더 온전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내 가정이 조금 더 온전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온전함을 추구하는 일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와 함께 그 길을 걷는 길벗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걷는 이 온전함의 길 끝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우리와 비슷한 모습으로 서계시는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붙잡습니다.
샬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