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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진적 변화에 대해 1
  • 작성자 : | 조회수 : 324 | 등록일 : 2020.01.20
  • 우라는 간헐적으로 은혜를 경험합니다. 대학시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영적인 거장 중에 “빌 브라이트”라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ccc라는 선교단체 출신입니다. 빌 브라이트는 ccc를 시작하고 이끄신 분입니다. 이분을 직접 얼굴로 뵐 기회가 4번 있었습니다. 이분의 설교는 항상 성령충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 성령충만을 받는지를 가르치셨습니다. 성령충만에 대한 배움을 계속할 수록 내가 경험하는 성..
  • 습관
  • 작성자 : | 조회수 : 317 | 등록일 : 2020.01.16
  • 겨울 날씨가 참 이상스럽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일기예보를 몇번이나 찾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8도를 넘어 마치 겨울이 끝난 것 같은 순간과 영하 7도를 넘는 추위도 있습니다. 이런 일교차가 심한 날들이 지속되면서, 우리의 몸이 쉽게 감기에 노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타와에 살면서 날씨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기예보를 챙겨보는 습관이 오래 전..
  • 2020년의 다짐
  • 작성자 : | 조회수 : 312 | 등록일 : 2020.01.06
  •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연말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선영이가 집에 와 있어서, 오랫만에 완전체로 오랫동안 시간을 보냈습니다. 곧 대학을 졸업할 아이이지만, 부모의 마음엔 아직도 어려보이고 걱정이 많습니다. 세 아이가 함께 재잘거리며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항상 부모의 즐거움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여러 모양으로 사랑을 보여주신 교우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선물을 열고, 함께 웃던 시절..
  • 2020년을 맞이하며
  • 작성자 : | 조회수 : 316 | 등록일 : 2020.01.04
  • 날씨가 좋지 않은데, 예배에 오신 교우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2020년 경자년입니다. 세상은 “힌쥐의 해”라고 2020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쥐는 부지런한 성격과 먹을 것을 모아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0는 재산과 재물, 집안의 가세가 일어나고, 자녀의 숫자가 늘어나는 해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2019년을 “황금돼지의 해”라고 하면서, 복을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
  • 더불어 함께 다르게
  • 작성자 : | 조회수 : 309 | 등록일 : 2019.12.31
  •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자주 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는 젊었으니까...”  인생의 노른자위라고 부르는 20대를 열정과 믿음으로 살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민족”과 “역사”에 대해 토론하고, “복음”과 “선교” 그리고 “성서 한국”을 외치던 때입니다. 대학가에서 한명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해 하루 종일 “사영리”라는 작은 책자를 들고 캠퍼스를 떠돌던 일들이 이젠 다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젊었으니..
  • 아무도 몰랐던 나
  • 작성자 : | 조회수 : 406 | 등록일 : 2019.12.08
  •   지난 주에 치과에 다녀 왔습니다. 음식을 씹는 것과 잇몸과 치아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 오래 있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치아를 살펴보던 의사 왈, “이를 갈아서 치아가 상하고, 잇몸이 상했습니다. 보조기기를 맞춰서, 밤에 이를 갈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나, 결혼 후 아내로부터 혹은 같이 방을 사용했던 친구들로부터 전혀 들어보지 ..
  • 꽉 잡은 이 손
  • 작성자 : | 조회수 : 353 | 등록일 : 2019.12.01
  • 11월에 우리 교회에 두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저희 교회에 어린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사람들의 혈통이나 계획이나 육체적인 욕구의 결과가 아닌 것처럼, 우리의 자녀들 또한 우리의 혈통이나 계획, 욕정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아십니까? 우리가 아는 것처럼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은 십자가의 죽음만큼이나 돌봄의 수고와 고..
  • 사역자를 신뢰하는 교회
  • 작성자 : | 조회수 : 404 | 등록일 : 2019.11.11
  •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찬바람은 우리의 마음을 지치게 하기도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특별히 올 겨울이 추울것이라고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독감예방주사”를 꼭 맞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고등학교를 다닐 시절에, 친구네 집에 가면 그 친구가 가장 약한 과목과 관련된 참고서나 문제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 책상에는 수학관련 참고서와 문제집이 참 많았는데, 그 문제집을 다 풀었으면, 수학과목에서 나오..
  • 반려견을 통한 단상
  • 작성자 : | 조회수 : 352 | 등록일 : 2019.11.03
  • 저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저희 집에 작은 시츄 2마리가 있습니다. 꼬리치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습니다. 이뻐서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간식이나 먹을 것을 주기도 합니다. 제가 거실에서 쉬고 있으면, 제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 있습니다.  제가 개를 아이들이라 부르는 점을 용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혼비백산 하여, 소파 밑으로 숨거나 저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경우가 있..
  • 멀티태스킹이 안됩니다
  • 작성자 : | 조회수 : 356 | 등록일 : 2019.10.01
  • 멀티태스킹이 안되기 시작한지 한참이 되었습니다.   젊을 때는 나름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했었는데 말입니다. 제 독서 스타일도 한 저자의 여러권의 책을  동시에 읽거나, 다른 책들을 한꺼번에 읽었는데, 요즘은 한권의 책도 꾸준하게 읽어 내려가는 것이 힘이 듭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옆에 앉은 아내와 어떤 이야기라도 하느라면,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그냥 지나가고, 길을 잃어 버리기도 합..
  • 추석, 가족, 그리고 성숙
  • 작성자 : | 조회수 : 313 | 등록일 : 2019.09.15
  • 주말이 추석이었습니다. 한국의 부모님과 짧게 영상통화를 하는 것으로 추석을 보냈습니다. 양가 가족들은 여느해처럼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석은 조금 쉽게 지내는 명절입니다. 10월에 있는 “추수감사절”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명절이면 가족을 찾는 것은 한국의 풍습만은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명절이면 대이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추수감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