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들. 그냥 가족들 존재 자체가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딱히 특별한게 없어도 가족은 저에게 일상의 즐거움이 되네요.
"돈버는 일이 아니라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사진찍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피사체를 카메라에 잘 담는 것이 참 좋습니다. 대학생때부터 사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구요. 꿋꿋하게 계속 관심을 유지하는 취미로 남아 있습니다.
찬양을 인도해서 음악이나 노래에 관심이 더 많을 것으로 알았는데요?
음악이나 찬양에 대한 관심 역시 여전하지만,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들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사진에 대한 느낌을 피드백으로 받을때면 왠지 뿌듯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사진은 저를 유연하게 하는 취미인것 같습니다.
"찬양 인도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워터루에서 지낼 때도 교회 찬양팀을 인도했었던 터라 이 교회에서도 찬양 봉사를 하고자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서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우리 교회에 오셨을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2017년도 연말에 처음 이 교회에 왔습니다. 다들 환영해주시면서 초대받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신자에 대한 거리감 없이 교우분들이 다가와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새신자에 대한 과도한 배려가 불편하게 느껴지곤 했는데 이 교회의 첫인상에서는 그걸 걸 느끼지는 않았구요. 약간 북적대기도 했던 느낌이었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었습니다.
"교우분들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서로 마음을 열수있는 교회를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 자신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협력해서 편안한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